첫 집밥이네요!!!
요즘 날씨도 쌀쌀하고 기운도 없는게 뭔가 근사하게 해먹을게 없나... 하다가
한우 채끗살을 사바렸어요 ㅎㅎ
그냥 구워먹을까~ 하다가 고기도 3점 밖에 없고 해서
아껴먹을겸 덮밥으로 해봤습니다^^
준비물 한우 채끗살 (다른 고기도 상관 없어요) 어린채소, 곁들일 채소 소스(양송이버섯, 양파, 소주, 스테이크소스, 소금, 후추) |
먼저 곁들일 채소에요~
이런저런 샐러드용 채소를 사용하셔도 되지만
괜히 야채 많이사놓고 안먹다가 버리는 것 보다
저런거 하나 사는게 더 싼 것 같아요~
어린 야채는 차가운 물에 넣어서 생기를 더해줬어요
그리고 이번 요리의 주 재료!!!
한우 채끗살입니다~
한덩이 준비했구요 소금, 후추, 식용유로 간해줬어요~
스테이크를 구울때는 실온에서 30분정도 둬야한다고 했는데
고기가 얇아서 꺼낸다음 바로 밑간하고 다른재료 준비한다음에 바로 구워줬습니다.
양송이버섯은 껍질을 까주고 먹기좋게 썰어봤어요~
양파 반개도 우다다다 썰어주구요~
이러면 재료 손질 끝!!!
이제 고기를 구울건데요
잘 달궈진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구워주시면 되요
소고기는 쎈불에서 빠르게 익혀야 맛있게 구워진데요!!!
저는 마늘향을 좋아해서 간마늘 넣고 같이 구웠어요
마늘이 노릇노릇해 질때 쯤 고기 를 굽기 시작했습니다.
지글지글 소리가 일품이었는데 동영상을 찍을걸 그랬나봐요 ㅠㅠ
앞 뒤 노릇노릇 구워주면 고기도 준비 끝!!!
마늘은 과감히 버려주시구요^^
후라이팬 안닦고 바로 사용합니다~
들러붙은 육즙이나 마늘 같은게 또 맛있는 맛을 내거든요
저는 소주 1잔, 미림 반잔, 시판되는 스테이크소스 소주컵 1잔
이렇게 넣어서 소스를 만들었어요~
여기에 아까 다듬어둔 양송이랑 양파를 넣고 잘 볶아주시면 되요!!!
채소에서 물이 나오기때문에 소스가 많이 묽어지는데 농도는 버터나 치즈가루 같은
끈적일 수 있는 걸로 잡아주시면 되요
저는 버터가 없어서... 피자먹으면서 모아온 치즈가루를 다 때려박았어요 ㅎㅎ
그 위로 후추살짝 넣어줬습니다.
다 볶아주고 난 다음에 그릇에 밥이랑 어린채소랑 예쁘게 담아주시면 되요~
완성~
맛있어 보이나요???
미림이랑 스테이크 소스가 들어가서 달달한소스에 밑간이 되어 짭짤한 고기
따끈한 밥까지 ㅎㅎ
거기다가 어린채소가 아삭아삭하니 맛있더라구요~
다음날 반숙후라이도 넣어서 다시 만들어 먹어봤습니다 ㅎㅎ
소스는 너무 단게 싫다 하시는 분들은 스테이크 소스 양을 줄이시거나
칠리소스같이 다른 소스를 넣으셔도 맛있는 맛이 나요!!!
저는 고추냉이도 좀 넣어봤는데, 은은한 고추냉이 향이 정말 좋더라구요~
여러분은 어떤 맛있는 식사 하셨나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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